이번 활동은 세 기관이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온 결과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도시 청년들과 농촌 지역사회가 교류하는 소중한 장이 되었다.
특히 이날 농촌봉사에는 이미자 이사장을 비롯한 김재경 인천 서구여성단체협의회장,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대표, 전경수 연수구 송도5동 중대장, 서이준 서준농산 대표, 박현송 심마니산삼백숙 대표, 서정아 내촌면장, 김현숙 내촌면 환경산업팀장, 석병창 주무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폭염경보가 발령된 섭씨 36도의 무더위 속에서도, 2,644㎡ 규모의 대단지 포도밭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확철을 대비한 농가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 교류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