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3일간 용인 백암에 47.5cm의 적설이 쌓이는 등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40cm가 넘는 기록적인 눈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폭설의 원인은 평년보다 높은 바닷물 온도로 서해상에 더 강한 눈구름대가 발달했고요, 또 우리나라 상층에 정체한 절리저기압이 찬 공기를 끌어내리면서 지상의 저기압을 발달시켰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절리저기압, 동쪽으로 점차 이동을 하면서 눈의 고비는 모두 넘겼습니다.
지금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도 전국 곳곳에 1~5cm의 적설이 추가로 예보됐습니다.
눈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이미 많은 눈이 내려서 추가로 눈이 내리는 거기 때문에 시설물 붕괴 피해 없도록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빙판길이 많이 만들어지겠습니다.
평소보다 주행하실 때, 또 이동하실 때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